[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가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시민 감동! 시민 체감! 안전추진과제’를 주제로 회의를 열고 시민감동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시민감동의 해를 맞아 시민이 직접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담당별로 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안전실은 시민감동 추진과제로 ▲시민과 소통하는 안전문화 캠페인 ▲시민 중심 폭염저감사업 ▲쾌적하고 청결한 우수저류시설 관리 ▲척척세종 소독서비스 사업 확대 등 18개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의견을 공유하는 브라운백 미팅(Brown bag meeting)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시민안전실 직원들은 시민이 질 높은 안전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직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고, 발표 이후에는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을 갖는 등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다.

이어 회의 참석자 모두가 올해 10월 열리는 제10차 국제안전도시 아시아 연차대회의 성공 개최와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도시 세종건설을 다짐하는 카드섹션으로 회의를 마무리했다.

시민안전실은 앞으로도 매월 소속 직원이 참여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과제를 발굴하고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강성기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회의는 시민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고 안심하는 안전시책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발굴된 과제에 대한 세부적인 검토와 적극적인 추진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을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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