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농협충북본부는 다음달 14일 충북 진천군지부 회의실에서 10개 통합마케팅조직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충북농협 연합마케팅 추진 전략회의를 가졌다.(사진)

연합마케팅은 수박, 복숭아 등 시군에서 생산되는 주요 농산물을 시군별 혹은 몇 개 시군이 통합브랜드와 마케팅을 통해 규모화 시켜 판매증진과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회의 장소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천에서 실시하고, 인근 식당에서 간담회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범농협 과제인 농산물 제값받기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충북도와 함께하는 충북경제 GRDP 4% 달성을 위해 농산물수출 확대 등을 주요 핵심추진 과제로 삼았다. 또 농산물 통합마케팅과 연합사업을 통해 지난해 비해 10% 이상 성장한 총 2000억원의 농산물 판매목표를 수립했다.

문성호 경제사업 부본부장은 “올해는 대·내외 경기 침체로 인한 농산물 소비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농산물 수출확대, 농산물 수급·가격안정 대응체계 강화, 지역 푸드플랜 활성화 등에 역량을 다해 어려움을 헤쳐 농가소득을 지속 증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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