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청주 상당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청주 상당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사립유치원 학부모들에게도 국·공립유치원 수준으로 학부모 부담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국·공립유치원 학부모는 월 2만원을 부담하는 반면 사립유치원 학부모는 21만4000원(2015년 교육부)을 부담하고 있다”며 “국가와 지자체의 예산으로 사립유치원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립유치원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보니 매월 원아 1명당 국․공립유치원에서는 50만원이 쓰여지고 있는 반면 사립유치원에서는 26만원이 쓰여지고 있어 (2017년 육아정책연구소)사립유치원 원아와 학부모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크다”며 “따라서 사립유치원 학부모에 대한 지원 확대는 국·공립과 사립간의 형평성, 저출산 극복, 영유아 무상교육 차원에서도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고교 무상교육까지 시행하는 마당에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더욱 중요한 영유아에 대한 무상교육이 절실하다”며 “영유아 무상교육을 위한 사립유치원 지원 확대는 이미 충청남도 등 일부 지자체가 시행에 들어간 만큼 충북도는 물론 전국적으로 시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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