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금 8억2000만원 배분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도교육청은 각급 학교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물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 모두 576곳에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금 8억2000만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방역물품 구입비는 학생과 교직원 수, 학교 규모, 방역물품 보유현황을 따져 마스크와 소독제, 의료용 장갑 등을 마련할 수 있도록 배분할 예정이다.

우한 교민이 임시로 머무는 충북혁신도시 학교 9곳은 예비비 9000만원을 우선 지원해 이번 대상에서는 제외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새 학년 준비와 학사일정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현장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