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당진시는 김혜진(원당중 3)아동참여위원장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초·중등학생 30명들은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17일 마무리 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정책수립 과정에 18세 미만 아동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기구로 2대 위원회는 10개월에 걸쳐 자원봉사 소양교육 팀빌딩 청소년 자살예방 등의 교육을 해왔다.

또한 전국 아동참여기구 여름캠프 가을놀이 페스티벌 모니터링 금연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 참여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시의 아동정책에 대한 의견제시와 모니터링 등 아동친화도시 시책 사업에 활발히 참여해 왔다.

특히 2대 위원회는 11회의 정기 및 수시회의를 통해 최종 2개의 안건을 도출해 아동청소년 등하교 교통안전 문제점과 대책 청소년들의 토크콘서트 행사를 제안하는 한편 9곳의 학생들 등하교길 안전 취약지역을 조사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년간 함께 해준 위원들에게 감사하고 제안한 사항들이 시에 적극 반영되기를 바란다”며 “아주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많은 아동들이 앞으로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홍장 시장은 “아동들의 참여권은 보장되어야 하고 아동들이 원하는 부분에 정확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2대 위원회서 제안한 각종 사항은 신속하게 검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당진시는 2대 위원회 마무리에 따라 3대 위원회를 모집하고 2020년 신규시책으로 놀이환경시민조사단 구성과 아동들의 온라인 소통창구를 개설하는 등 아동이 시정에 참여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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