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소이면 행정복지센터는 17일 음성군 지역화폐인 음성행복페이의 출시를 맞아 김기연 면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소이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이날 주변 상가를 직접 방문해 가맹점에서 직접 결제를 시연하는 등 성공적인 음성행복페이의 안착을 위해 면민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김기연 소이면장은 이 자리에서 “음성 행복페이는 지역 내 소비촉진으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음성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라며 “사용하기 편리하고 결제 시 마다 결제액의 6~10%를 충전금으로 돌려받는 등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오는 만큼 많은 주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행복페이는 오는 2022년까지 100억원 목표로 음성군이 발행하고 있으며, 관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충전식 선불카드다.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만 14세 이상이면 모바일 앱 ‘그리고(지역 화폐)’를 설치한 후 카드를 주소지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모바일 앱 설치가 불가능한 2G폰 사용자 또는 중·장년층 어르신들은 판매대행점인 36개소 금융기관을 방문해 현금으로 쉽게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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