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보은군은 민원행정서비스를 이용한 군민들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87.53% 만족’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문은 지난해 12월 실과소와 읍‧면행정복지센터 등에서 민원을 처리한 민원인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 우편 등을 통해 실시했으며, 이중 608명이 응답했다.

조사 분야는 △방문고객 응대자세, △전화고객 응대자세, △민원처리 실태 및 편의시설 등 4개 분야로 16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다.

조사결과 매우만족이 65.23%, 만족이 22.3%로 87.53%가 긍정적으로 답해 전년도 82.93%(매우만족 55.87.%, 만족 27.06%) 보다 4.6%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응답자의 90%이상이 공무원의 면담하는 자세와 타부서로 안내하는 자세, 전화 받는 속도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민원인 다수가 민원을 신속, 공정, 적극 처리하는 것으로 답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부서별 맞춤형 개선계획을 수립해 민원실 환경을 개선하고 생활민원 편람을 제작·배포하는 등 민원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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