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000만원 보장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괴산군은 일상생활 중 직면할 수 있는 위험요소로부터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2018년부터 전 군민을 위한 ‘군민안전보험’ 가입을 올해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입대상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괴산군민과 체류지 등록이 돼 있는 외국인(외국국적동포)으로,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장 범위는 △자연재해 상해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익사사고 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강도 상해사망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등 11종에 달한다.

사고 장소와 타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1인당 최대 2000만원(익사사고는 24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괴산군민이면 누구나 사고를 당했을 경우 ‘KB손해보험’ 사고접수창구의 안내에 따라 보험금 청구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보험금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안전보험은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했을 때 군민에게 큰 힘이 될 수 든든한 안전장치인 만큼 군민께서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군민안전보험 외에도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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