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증평군이 올해 경로당 지원 사업에 12억원을 투입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경로당 1개소 신설과 30개소 개보수에 2억원을 편성하고 오는 21일까지 신청을 받아 내달 중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를 통해 대상지를 확정한다.

경로당이 없거나 노후화돼 신축·개보수가 필요한 마을은 군 사회복지과 노인복지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또 6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올해 각 경로당에 155만원의 냉·난방비와 쌀 140㎏, 운영비 120만원 씩을 지원한다.

이 사업에는 경로당 관리를 책임지는 지키미를 한 명 씩 배치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경로당 이용을 돕는다.

이와 함께 가스사용 정기검사·보수, 화재보험료, 손해배상책임공제 보험료 등을 지원한다.

어르신들의 여가와 건강을 책임질 9988행복나누미 사업에도 2억원을 투입한다.

지난달 증평군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16.5%로 도내에서 청주(12.7%), 진천(16.1%)에 이어 3번째로 낮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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