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7개 동물병원과 협약 체결… 365일 대응체계 구축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홍성군은 올부터 주말과 공휴일에 대동물병원의 당직운영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동물 당직병원을 운영해 즉각적인 질병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365일 진료를 통해 진료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것.

그동안 일요일 및 공휴일에 대동물병원이 운영되지 않아 소 등의 대동물 사육농가들은 진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불편함과 진료 공백에 대한 불안감 등을 겪어야 했다.

이에 군은 지난해 말 관내 7개 동물병원과 순번을 정해 당직운영을 하기로 합의했으며 일일 당직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일요일에 운영하는 반려동물병원의 연락처도 같이 공지하여 반려동물 진료공백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군은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발생과 구제역 NSP 항체 발생 등 가축전염병의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며 농가들의 불안감이 높아졌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대동물 당직병원 운영을 통해서 농가의 진료 공백으로 인한 불편함 해소와 즉각적인 질병 대응 시스템 구축을 모두 이루어내겠다”라고 말했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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