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충주시가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를 향해 빠른 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시와 충청북도는 18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신한씨에스와 240억 원 규모의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정상교 도의원, 충주상공회의소 강성덕 회장, ㈜신한씨에스 최용성 대표이사, 노규복 공장장과 기업 임직원 및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체결한 ㈜신한씨에스는 충주시 주덕농공단지에서 지난 2017년 10월 말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 데크플레이트 전문 생산 기업으로 주덕읍에 위치한 모회사인 ㈜신한에스엔지로부터 전수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우량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신한씨에스는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기존 공장에 인접한 3300㎡규모의 부지에 공장을 증축할 예정으로 현재 30명에서 50명까지 고용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 증설투자를 결정해주신 기업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기업의 성장과 증설은 충주시 산업이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인 만큼 앞으로도 충주에 자리잡은 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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