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전담하는 대학 FTA 활용강좌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대학 FTA 활용강좌 지원사업은 대학 내 FTA 활용 정규강좌를 개설해 FTA 활용을 위한 다양한 이론과 실무지식, 실습 등을 통해 기업의 FTA 활용에 필요한 실무인력을 조기에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청주대는 2020학년 1학기부터~2021학년 2학기까지 2년 동안 4개 교육과정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대학 FTA 교육과정은 전공을 불문하고 FTA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면 수강할 수 있으며 FTA활용 실무실습, 실험실습비 지원, 현장견학 등이 진행된다. 특히 실무중심의 교육을 위해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특강을 진행하고 수강생들에게는 별도의 실습활동비를 지급해 FTA 활용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재영 무역학전공 교수는 “청주대의 대학 FTA 활용강좌 지원사업의 특징은 지역 중소기업과의 매칭을 바탕으로 실제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FTA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있다”며 “학습방식을 기존의 강의식 수업에서 탈피해 PBL(Problem-based learning) 방식과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방식을 적용, 학생들이 실무 중심의 주체적 학습과 협력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대는 지속적으로 기업 현장 문제해결 중심의 직무역량을 갖춘 공감형 창의적 실용‧융합인을 양성하는데 대학의 역량과 노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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