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오송도서관‧증평군립도서관 ‘1관 1단’ 선정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1관 1단’ 공모사업에 충북에서는 청주오송도서관과 증평군립도서관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기관은 전국 70개관이다.

‘1관 1단’은 도서관·박물관·미술관을 거점으로 재능 있는 지역 주민의 창의적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1개관 당 문화예술 커뮤니티는 활동과 운영에 필요한 예산 300만원을 받는다.

오송도서관은 관련 문화예술 프로그램 수행 경험 여부 및 사업 지원 필요성과 추진 의지, 발전 가능성, 홍보 등을 종합 고려한 결과 이번에 신규로 선정됐다.

오송도서관은 동극동아리와 함께 지역 주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역소재 그림책을 연구하고 청주지역 콘텐츠를 창작, 동극 공연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오송도서관은 ‘2020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과 ‘2020년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공모 사업에도 선정돼 지역 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기획을 추진하고 있다.

증평군립도서관은 이번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증평군립도서관은 김득신 캐릭터 등을 활용한 북아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도서관 전시홀에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아고라 북페스티벌과 증평인삼골 축제 등 각종 행사에서 북아트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증평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지난해 동극 프로그램에 이어 1관 1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기쁘다”며 “증평군립도서관을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해 주는 도서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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