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유화 기자]국토교통부가 최근 2020년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으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연계한 ‘스마트 백제길(부여·공주)’ 조성사업을 선정하고 20억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스마트챌린지’는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과 시민, 지자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스마트 솔루션 구축 사업으로, 사업규모에 따라 시티(대), 타운(중), 솔루션(소)의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타운 챌린지’사업은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리빙랩 등을 통해 문제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기존 시가지 내 일정구역에 최적화된 특화 솔루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첫 해에는 지자체와 시민이 함께 계획을 수립하는 용역비(3억원/곳)를 지원하고, 후속평가를 거쳐 1년간 20∼40억원(국비 10∼2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여군·공주시는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스마트 백제’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리빙랩과 공모전 등 시민참여형 스마트 서비스에 개발에 중점을 두고 이번 사업을 준비해 왔다.

 한편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부여-공주의 다양한 스마트 인프라를 통한 도시데이터의 축적으로 스마트 부여의 정책수립 및 결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부여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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