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유화 기자］충남 청양군이 조성하는 신규 산업단지의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유치 콘텐츠 발굴에 적극 나섰다.

군은 18일 상황실에서 ‘청양군 신규 일반산업단지 사업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산단 입주업종 선정과 입주수요 충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용역기간은 2월~ 11월 10개월로 해당분야 전문성을 가진 2개 업체가 컨소시엄 형태로 과제를 수행한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청양만의 유무형 자원에 대한 심도 있는 탐색을 시도하고, 이를 바탕으로 타 지역 대비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산업군(유치업종)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입주수요 확보를 위해 참신한 투자유치 논리를 개발하고, 이에 수반되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이번 용역은 기본계획분야를 포함하고 있어 산업단지 지정 절차에서 사업자 선정 및 사업타당성 조사, 중앙투자심사와 관련한 기본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10월 대규모 신규 일반산업단지 대상지를 선정했고, 11월 들어 충남도와 ‘청양형 첨단 복합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정책협약’도 체결했다.

또, 최근 서울시 마곡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와 기업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청양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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