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기동 농협충북본부장이 옥천군 거점소독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농협충북본부는 19일 ‘전국 일제소독의 날’을 맞아 옥천군에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홍보했다.

정부는 매주 수요일을 ‘전국 일제소독의 날’로 정하고 축산시설과 농가별로 방역을 실시하고 점검토록 지도하고 있다.

이에 충북농협은 축협에서 운영 중인 34개 공동방제단과 9개의 NH 방역지원단의 차량을 이용해 농·축협 축산사업장 뿐만 아니라 소규모 농가, 밀집사육지역, 하천 등을 중심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관내 가축질병 발생에 대비해 방역용품 비축기지 3개소(보은·진천·음성)에 초동대응용 생석회 3000포(60t)을 보관중이다.

염기동 본부장은 “가축질병 방역을 위한 농협 직원·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바이러스가 계속 검출되고 있는 만큼 축산농가를 비롯한 범 농협 축산시설에서는 가축질병 경계태세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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