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19일 성명서 발표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발생한 갑질, 괴롭힘 사건 의혹에 대해 명확한 진상규명과 관련자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직원 A씨의 극단적 선택은 직장내 갑질과 괴롭힘이 원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관리감독의 책임을 맡은 보건복지부 역시 해당기관의 게시판을 통해 갑질 의혹이 공개적으로 제기된 상황에서 인지하지 못했다는 답변을 하는 등 안일한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고 지적했다.

사내게시판을 통해 최초 제기된 이 의혹은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의 갑질 폭로로 이어졌다. A씨는 최근 몇 년동안 지속적인 업무배제, 부당업무지시, 따돌림 등 갑질과 괴롭힘을 당했고 이로 인한 피해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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