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괴산군은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과정을 개설해 오는 3월과 5월 2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드론산업은 최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고, 특히 농촌 인력난 해소는 물론 병해충 방제 등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는 만큼 드론 자격증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중원대에 위탁해 진행하는 드론 교육은 △이론·실습교육 △모의비행 △실기 자격시험 등의 과정으로 이뤄진다.

모집인원은 총 19명이며,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830-2733)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생은 166만원의 교육비 중 40%(66만원)만 내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의 병해충 방제와 노동력 절감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드론 자격증 취득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라며 “드론에 관심 있는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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