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음악 공연·청주문화재단 문화포럼

청주문화재단 ‘매마수 문화포럼’ 포스터.
충북문화재단 ‘숲속 콘서트’ 첫 공연 ‘영아티스트 콘서트’ 포스터.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충북문화재단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진행한다. 충북문화재단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시민들의 소통의 장이 될 문화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충북문화재단 ‘숲속 콘서트’ 다채

충북문화재단은 충북문화관에서 모두 10회(2~11월)에 걸쳐 ‘숲속 콘서트’를 연다.

‘숲속 콘서트’는 매 회 다양한 음악 장르로 구성돼 있다. 영아티스트 콘서트(2월), 시네마 천국(3월), 국악 앙상블-다향(4월), 가정의 달 기획연주회 ‘양승돈, 양고우니 듀오콘서트(5월)’, 퓨전 국악 한마당-설레임(6월), 플러스 챔버 그룹(7월), 재즈가 사랑한 클래식(8월), 팝페라 보헤미안(9월), 추풍-가을에 실리다 ‘The 채움’(10월), 파이톤즈와 함께하는 겨울여행(11월) 등이다.

오는 26일 열리는 첫 공연은 신만식 작곡가 기획의 ‘영아티스트 콘서트’를 개최한다. 청주를 대표하고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신진 음악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영아티스트 콘서트’는 바수니스트 양남현(고양예고), 바이올리니스트 이건(선화예고 입학예정), 판소리 우혜경(동주초), 바수니스트 주상남(고양예고), 피아니스트 강태인(오송중)의 연주를 선보인다. 고전시대를 대표하는 베토벤부터 우리 국악의 판소리까지 다양한 음악들을 만날 수 있다.



●청주문화재단 ‘매마수 문화포럼’ 시민 참여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동부창고 빛내림홀에서 ‘매마수 문화포럼(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포럼)’을 개최한다.

모두 10회에 걸쳐 진행될 ‘매마수 문화포럼’은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문화정책의 현안을 청주시민과 지역 문화예술계와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현장이 요구하는‘WANTS 사업’과 정책적으로 필요한 ‘NEEDS 사업’을 조화롭게 구성, 시민밀착‧참여형 문화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매마수 문화포럼’은 △문화예술지원 공모사업의 필요성과 과제 △랜드마크로서 ‘문화제조창C’ 활용 극대화 방안 △전문예술과 생활문화의 선순환 구조 조성 등 매월 주제를 달리해 열린다.

첫 ‘매마수 문화포럼’의 주제는 지난 10일 문체부가 발표한 ‘제2차 지역문화진흥기본계획에 따른 청주의 역할과 대응’으로 계획 수립 당시 민간기획단 기획위원을 맡았던 문화컨설팅 바라의 권순석 대표가 발제를 맡았다.

문화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과 문화예술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http://naver.me/596L558Q에서 사전 신청 및 당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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