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와 국회 머물며 의원들 만나 호소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황명선 논산시장은 19~20일 양승조 충남지사 등과 함께 충남 혁신도시 지정 법적근거인 국가균형발전특별법(균특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국회에 머물며 총력전을 펼쳤다.

균특법 개정안에는 혁신도시지정 절차를 법으로 명시하고(‘수도권을 제외한 광역시·도 관할 행정구역 내 1곳을 혁신도시로 지정’) 시도별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여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다.

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황명선 논산시장은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종구 위원장및 소속의원 백재현, 우원식, 박범계, 위성곤 의원을 만나 충남혁신도시 추가지정을 위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균특법) 개정안의 통과를 위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두사람은 이와 함께 산자위 법안심사소위 회의장을 찾아 최인호·김삼화·이철규·김정재 의원 등도 만나 협조를 요정하는 한편, 충남·대전 여야 국회의원들의 균특법 개정안 통과 촉구 기자회견장을 찾아 함께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또 김석환 홍성군수, 홍문표 국회의원과 여상규 법사위원장, 박지원·장제원·정성호 의원 등 법사위원들을 찾아 균특법 개정안이 통과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황 시장은 “충남혁신도시는 단순히 충남도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함께 잘 사는 나라, 고르게 발전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며, “이번 임시 국회에서 균특법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돼 220만 도민의 간절한 염원인 충남혁신도시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지방4대협의체인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구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국회에 계류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 촉구문과 서명부를 전달했다. 논산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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