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산 생태축 복원사업 조감도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음성군 보현산의 생태축 복원사업이 추진된다.

지난해 말 환경부가 공모한 2019년 생태계보전협력급 반환사업에 음성군 보현산 한남금북정맥 생태축 복원사업이 선정돼 국비 4억원을 확보하게 되면서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개발로 인해 훼손되고 방치된 도시 생활권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환경부가 개발사업자 또는 납부자에게 징수한 협력금 일부를 복원 사업 대행자가 사업비로 받아 생태계를 보전·복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군은 금왕읍에 위치한 백야자연휴양림 내 생물서식처를 조성해 한남금북정맥 생태축을 복원하고 소생물 서식환경 조성 및 식생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사업은 3월에 착공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일 “백야자연휴양림은 올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공모한 녹색자금 지원사업 중 하나인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선정지이기도 하다”면서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과 연계해 숲길 및 생태 체험공간을 조성해 휴양림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산책로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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