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회 2주간 자체 폐쇄…대구교회 방문 남성은 ‘음성’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대구·경북에서 하루 만에 3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이들 중 다수가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31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충청권 신천지 교회들도 사실상 시설 폐쇄에 들어갔다.
대전 신천지 교회(서구 용문동)는 지난 18일부터 2주 동안 자체 폐쇄에 들어갔다.
31번 확진자와 같은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한 한 신도가 지난 12일 오전 1시간 정도 대전 신천지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신도는 자가 격리된 상태로, 검사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서구보건소 측은 교회 건물 내부와 인근 거리에 대한 긴급 방역 작업을 벌였다.
대전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교회 측이 신도 출입을 금지했고,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신도에 대해서는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워낙 검사대상자가 밀려있어 결과가 빨리 나오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천지 대구교회를 찾은 대전의 또다른 남성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 군부대 사병인 이 남성은 최근 아버지를 만나러 신천지 대구교회를 찾았고, 교회에는 5분가량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의 아버지는 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자 곧바로 아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며 검사를 받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 신천지 교회(상당구 영동)의 경우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신자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또 주일 예배 등을 중단하고, 방역업체를 통해 교회 내·외부 방역을 실시한 뒤 외부 출입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사실상 2주간 시설 폐쇄에 들어간 셈이다.
신천지는 18일부터 전국 모든 교회에서 예배와 모임을 진행하는 대신 온라인 가정예배로 대체하기로 했다. 신천지는 공식 홈페이지에 이 같은 내용의 공지를 올리고 “지난 9, 16일 대구교회를 방문한 성도님은 자가격리하고 최대한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
신천지 예수교회는 교주 이만희 총회장 아래 12지파장을 두고 있으며, 각 지역을 ‘교구’와 비슷한 ‘지파’로 나누고 있다. 1984년 시작된 신흥종교지만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어 예배 등을 통한 바이러스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래수·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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