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3·은1·동1…종합 11위

20일 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스키선수단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체육회>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3일차인 20일 충북선수단이 금메달 1개를 추가하며 목표 달성을 향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충북은 이날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알파인스키 대회전 19세 이하 부에 출전한 김종환(청주고3)이 1·2차시기 합계 1문48초6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전날 회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종환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종환은 대회 마지막 날 슈퍼대회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이 경우 회전과 슈퍼대회전 등 레이스포인트 점수가 합쳐지는 복합 종목에서도 금메달이 가능해 내심 4관왕까지 노리고 있다.

전날 알파인스키 회전 16세 이하 부에서 금메달을 딴 이원빈(솔밭중3)은 이날 대회전 1차시기에서 실격, 추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날 금메달 1개를 추가한 충북선수단은 금4·은1·동1, 종합득점 164점으로 종합 11위를 달리고 있다.

충북은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 스키와 빙상 종목에서 종합 9위 목표 달성을 위한 막바지 메달 레이스에 나선다. 이도근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