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읍면동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방역소독장비 약품 무상대여

당진시보건소는 최근 원인을 알 수 없는 확진 환자의 잇따른 발생과 일부지역집단감염사태 등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현실화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23일 밝혔다.

보건소는 그 동안 시청 종합복지타운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연무소독을 꾸준히 실시해왔으며 우두동 일대 구터미널 아파트 단지 등 당진시내 일원에서 읍.면.동 지역으로 방역을 확대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는 직접 방역소독을 지원하기 어려운 시설이므로 방역 소독장비를 긴급 구입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보건진료소에 각 1대씩 배치하고 방역을 필요로 하는 주민과 단체는 방역소독장비와 약품을 무상으로 대여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로당 어린이집 등 취약계층을 위한 방역물품도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19일부터 기준 누적 배부량은 손소독제 7,909개 살균소독제 150개 손세정제 2,182개 마스크 76,705개가 배부됐다.

특히 보건소는 중국 홍콩 마카오 등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이 나타난 자, 확진환자의 증상발생 기간 중 확진환자와 접촉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이 나타난 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2차 감염 발생이 확인된 국가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 또는 폐렴이 나타난 자, 의사의 소견에 따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의심되는자 등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또는 보건소(041-360-6004)에 신고하고 당진종합병원 보건소 등 선별진료소를 방문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홍보에 나섯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소독의무대상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은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업체를 통한 자체 소독을 실시 독려 하고 있으며 시민들은 감염증 예방수칙을 잘 지키며 주의에 철저를 당부”하며 “지역사회 감염 방역 대응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