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더 나은 목도고’ 개편 방안 도출을 위한 TF팀 회의가 21일 괴산군청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지역사회가 원하고, 목도고와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더 나은 형태의 목도고로 개편하기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TF팀은 지난해 12월 3일 열린 공개토론회를 계기로 구성됐다.

이날 처음 열린 TF팀 회의는 정용준 목도중고총동문회장을 비롯해 김도현 도교육청 혁신교육과정팀장, 이치열 충북대안교육연구소장, 김창현 중원대 교수, 신우식 괴산군사회단체장협의회장, 이규형 군 행정과장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및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TF팀 운영방향을 정하고, 향후 추진사항과 운영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정용준 목도중고총동문회장은 “학교는 지역사회와 동문들에게 구심점 역할은 물론 상징과도 같은 존재”라며 “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1년제 전환학교는 아직까지 뚜렷한 성공사례가 없는 만큼 이번 TF팀 운영을 통해 목도고와 지역사회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도교육청은 목도고를 2022년에 폐교하고, 1년제 전환학교로 운영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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