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우려, 101주년 3·1절 기념식을 취소한다고 23일 밝혔다.

기념식은 애초 다음 달 1일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보훈단체 관계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 우려를 고려해 보훈단체와 협의, 올해 행사를 부득이 취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수가 참석하는 행사도 대부분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충북도는 이달 28일로 예정된 충북학사 동서울관 개관식을 취소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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