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무용단 정기공연 ‘아리바다’ 티켓 오픈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청주시립무용단이 4월 정기공연으로 준비하고 있는 ‘아리바다’가 24일 오후 3시부터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예매에 들어갔다.

이번 공연은 오는 4월 2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 청주예술의전당 개관 25주년과 청주시립무용단 창단 25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다.

‘아리바다’란 산란을 위해 멀고 험난한 바다길을 헤엄쳐 육지에 오르는 수십만 마리의 바다거북을 일컫는다. 시립무용단이 이번 공연을 통해 선보일 ‘아리바다’에는 ‘도착’이라는 상징성을 담았다.

고향을 향해 회귀하려는 본능, ‘아리바다’에 실향민들의 설움과 그리움을 곱씹으며 불렀던 ‘청주아리랑’을 함께 녹여낸다는 구상이다. 고향 청주를 향한 그리움과 그곳으로 되돌아가기 위한 감정들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김진미 감독은 “이번 ‘아리바다’ 작품으로 청주시립무용단의 정체성을 더욱 확립하고 앞으로의 또 다른 미래를 향해 거듭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석 1만원, S석 5000원, A석 3000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청주시립무용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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