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크루즈 국가안전대진단 재정비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은 오는 17일부터 두 달간 진행 예정이었던 ‘유·도선 국가안전대진단’이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됨에 따라 추후 원활한 추진을 위해 유·도선 국가안전대진단 기동점검단 재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동점검단은 해경서 및 지자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지방해양수산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각 분야별 담당자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을 운영하여 내실 있는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5t 이상이면서 선령 20년 이상 초과한 유·도선 및 최근 5년 간 사고이력이 있는 유·도선과 유·도선장이다.

성대훈 서장은 “범국가적으로 추진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이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됨에 따라 추후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보령해양경찰서는 더 철저하게 준비하여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해양안전정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각종 위험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에 따라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국민 모두가 참여하여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예방활동으로 2015년도에 처음 도입되어 매년 시행되고 있다. 보령 천성남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