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개봉 확정, 메인 예고편 공개

영화 ‘비행’ 메인 예고편 스틸.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청주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영화 ‘비행’이 오는 3월 19일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비행’은 청주대 영화과 출신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협업해 완성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특히 옛 청주연초제조창, 청주청원경찰서 내덕지구대, 오창지구대, 청주 중고차 매매단지, 예인촌 영우아파트, 원산대반점, 롯데리아 율량점 등 청주시민들에게 매우 익숙한 장소들이 화면에 담겨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는 벼랑 끝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느와르 장르다.

이번에 공개된 ‘비행’ 메인 예고편에는 ‘청춘은 날기 위해 전부를 건다’라는 선언적 카피가 눈에 띈다. 오직 돈만이 새로운 삶을 보장한다는 믿음으로 비행을 꿈꾼 두 청춘들의 이야기다.

목숨을 걸고 새 삶을 찾아온 탈북 청년 ‘근수’와 인생을 걸고 새 삶으로 점프하려는 양아치 청년 ‘지혁’이 단 하나의 목표 ‘돈’을 위해 위험한 계획에 뛰어드는데….

‘비행’은 신인 배우 홍근택, 차지현을 주연으로 신예 조성빈 감독이 각본‧연출‧편집‧제작까지 올-라운더로 완성한 장편 데뷔작이다.

19회 전주국제영화제(2018) 한국경쟁부문에서 첫 공개된 후 ‘날 것 그대로의 소재를 전하는 듯한 기록영화적 질감이 매력적이다’(김영진 전주국제영화제 전 수석프로그래머/영화평론가), ‘한국 사회 계층의 이야기를 범죄물로 흥미롭게 풀어낸 작품’(강경호 CGV아트하우스사업부장) 등의 호평을 받았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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