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경유차 조기폐차·LPG 신차 구입 등 나서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공주시는 노후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매연을 줄여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0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보조사업’을 시행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보조사업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LPG 1t 신차구입 지원, 저감장치 부착,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 등으로 사업비는 총 20억 원이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은 공고일 기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식 이하의 건설기계(덤프트럭, 레미콘 등)로, 지원금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경유자동차를 폐차한 뒤 신차로 LPG 1t 화물차를 구입하는 차량 소유자는 구입 시 대당 4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경유자동차 매연저감장치(DPF)는 조기폐차를 원하지 않는 차량에 한해 저감장치 종류에 따라 90%까지, 비도로용 건설기계(굴삭기, 지게차) 엔진교체는 전액 보조해 준다.

신청은 2월 24~28일 5일간이며 조기폐차나 LPG신차구입 지원사업은 공주시청 환경보호과에서, 저감장치 부착·건설기계 엔진교체 사업은 인증 받은 장치제작사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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