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경찰서 등과 24시간 비상연락망 구축 및 수시 대책회의 개최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청주지방검찰청 제천지청(지청장 박혁수)은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선거전담수사반을 확대하고 특별근무체제에 돌입했다.

24일 제천지청에 따르면 선관위,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3대 중점 단속대상 범죄(금품수수, 여론조작, 공무원과 단체 등의 불법적인 개입)를 중심으로 국민의 선택을 왜곡하는 반칙과 불법에 대해 엄정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당초 검사 2명과 수사관 4명으로 구성돼 있던 선거전담수사반을 검사 3명, 수사관 8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선관위, 경찰서 등과 24시간 비상연락망을 구축, 유관기관과 대책회의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혁수 제천지청장은 “당락, 소속 정당, 지위 고하에 관계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수사해 공정한 선거문화 확립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천 장승주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