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는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감염 선제 대응을 위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해 전통시장 5일장의 휴장을 결정했다.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진천군이 전통시장 5일장의 휴장을 결정했다.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될 만큼 엄중한 상황이라는 이유에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감염 선제 대응을 위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해 이 같이 결정했다. 앞서 송 군수는 지난 22일에도 지역 내 23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임시 휴관를 결정한 바 있다.

송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정부에서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막기 위한 모든 정책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 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고객층의 노령화, 다중노출 점포 등의 취약성을 갖고 있는 진천읍 전통시장 5일장을 비롯한 기타 읍‧면의 소규모 장터를 2주간 휴장토록하라” 고 지시했다.

송 군수는 그러면서 “이번 전통시장 5일장 임시 휴장과 관련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며 “이번 코로나19 사태의 완전한 종식이 이뤄질 때까지 손씻기, 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의 철저한 준수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군은 감염증 확산 방지와 지역 주민들의 심리적 불안감 해소를 위해 기존 3일 1회를 진행하던 방역활동을 2일 1회로 확대했으며 인구 밀집 지역에 대해서는 1일 1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진천에 위치한 각 종교단체와 협의를 통해 법회‧예배‧행사의 횟수를 축소했고, 보건소와의 핫라인을 구축해 행사 참석자들에게 이상징후 발생 시 즉시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관내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소재 파악을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해외 방문여부도 조사하는 등 혹시 모를 감염 예방을 위한 집중 관리에 돌입한 상태다. 진천 김성호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