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9일까지 고정·유동·청소년유해광고물 정비·점검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가 개학기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19일까지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선다.

이번 정비에서 시는 세종시 옥외광고협회와 함께 지역 내 105여 곳의 어린이 보호구역 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주변 도로와 통학로를 집중 정비한다.

정비 대상은 ▲노후간판 등 고정광고물 ▲교통·보행에 방해가 되는 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 불법 유동광고물 ▲퇴폐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으로 미풍양속을 해치는 명함광고 등 청소년 유해광고물이다.

정비 방법은 읍·면·동 자체 정비반이 주 1회 학교주변 불법광고물을 정비하고 사진 촬영해 위반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한다.

시도 점검반을 편성해 학교주변 불법광고물 정비·점검을 실시하는 등 정비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유병학 경관디자인과장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영향을 주는 불법광고물을 근절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과 정비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