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기반시설 확충사업에 194억원 투입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옥천군은 지역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하기 위한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26일 군에 따르면 올해 199억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청산면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 지방상수도확장·노후관로개량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추진 중인 옥천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위해 70억 8000여만원을 들여 유수율 85% 달성을 목표로 블록구축 및 관망정비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청산면 지역의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을 위해 2014년부터 추진 중인 청산면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올해 26억여 원을 들여 취·정수시설(2,500톤/일) 설치를 마무리하고 상수관로 91.7km를 매설을 위한 2단계 사업을 조기 착공할 계획이다.

또 2019년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으로 선정되어 옥천∼안남 지방상수도 연계관로 구축사업에도 65억원이 투자된다.

지방상수도 확장 및 비상연계관로 구축을 위한 상수관로 18km를 매설하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 준공을 목표로 정상 추진된다.

이밖에도 옥천군 일원 지방상수도 확장사업(3억원), 상수도 노후관로 개량사업(2곳 7억5000만원), 낙후지역 먹는물 수질개선사업(4개 마을 16억원), 소규모수도시설 개량사업(2개 마을 2억 8000만원), 지방‧마을상수도 유지관리(8억원)등의 사업도 착착 진행 중에 있다.

육안국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군민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으로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수도시설 확충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시설물 유지관리로 최고 품질의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박승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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