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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동양일보 독자권익위원회 제천회의
특집/ 동양일보 독자권익위원회 제천회의
  • 장승주
  • 승인 2020.02.27 2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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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동양일보 제천본부에서 열린 동양일보 독자권익위원회에서 위원들이 지면 개선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동양일보 독자권익위원회(기획위원회) 제천회의가 지난 26일 동양일보 제천본부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진욱(전 제천시재향군인회장) 위원장을 비롯해 이일한((주)이에스리조트클럽 상임고문)·오문수(아디다스제천점 대표)·신명자(축제마을 대표)·장상예(J·헤어칼라 대표)·김옥란(유아숲지도사)·지봉한(대한공인중개사사무소대표) 위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최영섭 동양일보 제천단양취재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참석한 위원들은 지면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본보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동양일보에 대한 따뜻한 격려와 날카로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회의 내용을 요약, 정리해 싣는다.

최영섭 본부장
최영섭 본부장

 

최영섭 동양일보 제천단양취재본부장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오늘 독자권익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해 동양일보 지면을 보면서 느꼈던 생각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공유해주시길 바랍니다.

김진욱 위원장
김진욱 위원장

 

김진욱(전 제천시재향군인회장) 위원장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입니다. 먼저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동양일보에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근 충주시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로의 전파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저도 장사를 수십년째 해 오고 있지만 이처럼 어려운 시기는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저는 동양일보 기획위원이 구성되기도 전인 20여년 전부터 동양일보를 구독해 왔으며, 동양일보 제천본부와의 인연으로 가족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동양일보 지면의 변천도 잘 알고 있습니다. 동양일보는 지역면을 처음 만들어 지역의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고 현재는 지역면을 폐지하고 다양한 분야의 기사를 광범위하게 지면에 싣고 있습니다.

특히 동양일보 지면의 생활정보 게시판은 독자들은 물론 일반시민들에게도 유용한 코너입니다. 결혼, 부음, 인사, 알림 등은 게재된 당사자와 소식을 접한 사람들도 고마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봉한 위원
지봉한 위원

 

지봉한(대한공인중개사사무소대표) 위원



현재 사무실에 배달돼 오는 신문이 몇 개 있습니다. 요즘 정보와 사건 등은 보편적으로 인터넷에 의존해 보는 경우가 다반사인 가운데 지방지는 말 그대로 지역의 기사가 지면에 가장 많이 나와야 합니다.

지역민들은 지역의 기사를 가장 많이 보고 싶어 합니다. 동양일보의 경우 지역면이 없어 신문을 정독하지 않으면 지역 기사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가장 핫한 이슈인 토로나19와 관련해서도 빠른 뉴스를 접하려 하는 것이 현실이고 이 같은 이유로 지역 인터넷뉴스를 통해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양일보도 지면은 물론이고 인터넷에서도 실시간 뉴스가 생성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고 봅니다.

아울러 교육관련 기사들이 일반 기사에 비해 지면에 실리는 비중이 적은 듯 합니다. 교육관련 뉴스는 학교는 물론 학부모들도 관심이 많아 지역의 교육관련 기사들이 많이 실렸으면 합니다.

 

이일한 위원
이일한 위원

 

이일한((주)이에스리조트클럽 상임고문) 위원



전국의 관공서 등도 그렇고 제천의 관공서 경우에도 많은 신문들이 비치돼 있습니다. 하지만 관공서를 방문한 민원들을 보면 하나같이 휴대폰을 보고 있습니다. 잠시나마 시간을 내서 신문을 읽는 사람도 있지만 이제는 보기 드문 일이 돼 가고 있습니다.

이는 인터넷을 통해 지금 이 시간에 일어나는 이슈를 알기 위함도 있지만 검색을 통한 지식 습득을 위해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동양일보 지면을 통해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 들을 접하고 있지만 인터넷 홈페이지에 메인으로 그날의 주요뉴스 등이 영상으로도 나올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신명자 위원
신명자 위원

 

신명자(축제마을 대표) 위원



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가 내일자 신문에 실리는 것이 현실입니다. 현재와 같이 예민한 코로나19 문제 등도 독자들과 비 독자들에게 빠른 전달이 필요합니다.

또 지면에 실린 기사들을 종합해 보면 인터넷에서 이미 접한 기사들이 실리고 있습니다. 더 많은 정보를 알고자 하는 독자들은 아쉬움이 많습니다.

아울러 직장여성 들이나 주부들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코너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예를 들어 라디오에서 내 보내주는 일반인이 살아가면서 겪는 아주 일상적인 이야기를 다룬다면 공감대가 형성돼 많은 독자들이 좋아 할 것으로 봅니다.

 

오문수 위원
오문수 위원

 

오문수(아디다스제천점 대표) 위원



현재 충북지방일간지 신문이 1면 기사를 제외한다면 거의 대등소이하다고 느낍니다. 물론 신문사 마다 다른 콘텐츠로 차별화를 하려 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독자들의 느낌은 비슷합니다. 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는 물론 정치·문화·예술 등 지면에 실리는 기사가 좀 달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예로 지역의 행사가 있었고 이 행가 내용이 내일자 신문에 게재되면 행사 사진들이 모두 같은 경우가 많습니다.

또 가감 없이 소식을 전달해야 한다. 지역의 큰 손실이 없는 한 작은 기사라도 심층 취재해 가감 없는 소식을 전달했으면 합니다.

 

김옥란 위원
김옥란 위원

 

김옥란(유아숲지도사) 위원



동양일보 신문을 보면 타 지역일간지와 비교해도 신문 편집이 꼼꼼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면의 여백을 최대한 늘려 많은 기사가 실리는 것을 볼 때 남다르다는 생각을 합니다.

‘평범한 사람의 빛남을 위하여’를 제작정신이 동양일보 지면에도 많이 반영되는 것 같습니다.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일이라 생각되며 드러나지 않은 삶을 살면서도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을 주는 사람들도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람들을 지면을 통해 알려주는 것도 좋은 일이라 생각됩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동양일 지면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고 있지만 평범한 사람들도 보다 많이 실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특히 지역 곳곳에 숨겨져 있는 이야기와 유아부터 어른까지 광범위하게 사람들을 발굴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을 제대로 취재해 보도 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신뢰할 것이라 믿습니다.

 

장상예 위원
장상예 위원

 

장상예(J·헤어칼라 대표) 위원



뉴스를 만드는 사람이나 접하는 사람들이 꼭 알아둬야 할 것이 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관심이 없으면 뉴스가 안 될 것이고 조명을 받아도 될 사람도 없습니다.

수많은 인터넷 매체들이 하루 수만 건의 기사를 쏟아 내고 있고 내가 필요한 관심사만을 읽는데 신문은 한 면에 실린 여러 기사를 볼 수 있어 ‘이럴수도 있구나’, ‘이런 방법이 있었구나’ 등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많은 신문이 있고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신문이 동양일보 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와 더불어 지역 주민들의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야 합니다.

세상의 큰 이슈는 세상 사람들이 다 알지만 소소한 지역의 소식은 지역에 몇몇 사람 만 압니다. 이를 동양일보 지면으로 소개한다면 세상 사람들이 다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최영섭 동양일보 제천단양 취재본부장

동양일보에 많은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하신 것들은 참고해서 지면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독자권익위원회 회의가 아니더라도 평소에도 이야기해주면 지면 개선과 동양일보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것으로 새해 첫 독자권익위원회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리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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