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음성군이 지난해 2월1일부터 시행한 ‘군민 청원’ 홈페이지를 오는 3월2일 새단장한다.

기존에 운영하던 ‘군민 청원제’의 명칭을 ‘군민e랑 톡톡’으로 새롭게 만들어 운영하고, 30일 동안 500명이상 군민의 동의를 얻어야 했던 청원 성립요건을 300명 이상으로 완화한다.

또 청원 답변 방식을 군수의 서면 답변에서 동영상 답변으로 변경해 홈페이지 게시할 계획이다.

특히 청원 등재 글 상태를 전체청원, 성립, 종료, 불채택 별로 통계를 표시해 한눈에 전체 청원의 진행 상태도 알 수 있게 된다.

‘군민e랑 톡톡’은 14세 이상의 음성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군정관련 이슈나 정책 건의사항 등 군민의 의견이나 제안 등을 수렴하는 온라인 소통 공간이다.

청원에 참여하려면 음성군 홈페이지(http://www.eumseong.go.kr) 열린군수실에 마련된 ‘군민e랑 톡톡’란에 접속해 핸드폰 또는 아이핀으로 본인 인증절차를 거친 후 청원을 등록 할 수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더 많은 군민과 소통하기 위해 청원 성립 기준을 낮췄다”며 “‘군민e랑 톡톡’을 통해 군민의 여론 수렴과 참여 행정에 대한 기회가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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