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O···코로나19가 술 공장 가동을 중단시키는 초유의 일이 발생.

소주 '이제우린' 제조사인 대전 소재 맥키스컴퍼니는 다음 달 2일까지 생산 라인을 멈춘다고 27일 발표.

이같은 조치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외식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 주류 소비가 급감한 데 따른 불가피한 선택. 회사측은 지난해 2월과 비교해 소주 출고량이 40%가량 줄어들었다고 설명.

회사 관계자는 "외부 활동이 잦은 영업 사원들도 이번 주말까지 대부분 휴가 중"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판단해 내린 결정"이라고 한숨.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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