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억8000만원 예산 투입해 2023년 준공

남일면 작은 도서관 조감도. 1층에는 공영주차장이, 2층에는 작은 도서관이 조성된다.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청주시 상당구 남일면에 작은 도서관이 조성된다.

시는 이 곳에 19면의 공영주차장과 함께 18억8000만원을 들여 199㎡ 규모로 내년 착공해 2023년 준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시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빈약한 교육‧문화시설이 확충되면서 농촌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일면 작은 도서관 조성은 청주시가 상당구 남일면, 가덕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5년간 82억원을 투입해 기반시설, 경관개건, 복지시설 등 전략사업을 추진하는데 따른 것이다.

우선 시는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여러 차례 시행하고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농촌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읍·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생활 SOC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는 농촌 지역이 도시지역 못지않은 정주 여건을 만들어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