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8개소 대상 4~5일 코로나19 유입 방지 총력

제천시가 4~5일까지 방제차량 5대를 동원해 물류 이동이 많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다수 근무 중인 지역의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를 일제소독 한다. 사진은 제천시외버스터미널 방역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가 4~5일까지 방제차량 5대를 동원해 물류 이동이 많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다수 근무 중인 지역의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를 일제소독 한다.

시는 지난달 27~28일 양일 간 읍면동 전 지역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산업·농공단지 일제소독은 이상천 제천시장의 특별지시에 의한 것으로 일제소독 이후에는 전담 방제차량 1대를 고정 배치해 단지별 순회 소독에 나설 계획이다.

제천에는 왕암동 1, 2산업단지와 고암, 강제, 송학, 봉양, 금성, 양화 농공단지 6개소가 있다.

제천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가용한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총 동원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으며, 아파트 밀집지역, 공동주택 및 버스 승강장 등 주변 골목 및 도로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 중이다.

아울러 제천역, 버스터미널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시설의 내부 소독을 위해 방역요원 6명을 채용해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이상천 시장은 “현재 인근지역까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 내 감염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제천시는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한 통합방역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일제소독 등 방역대책을 한층 더 강화하여 코로나 19의 유입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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