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천초 둥 16개교 총 141명 '돌봄'…안전 강화로 학부모 불안 해소

긴급 돌봄 운영학교 방문 실태 점검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문)은 지난 3일 오전 관내 긴급돌봄 운영학교 현장을 방문, 격려하고 실태 점검에 나섰다.

코로나 19로 인해 유·초·중·고 개학이 3주 연기됨에 따라 돌봄 공백의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보령은 대천초를 비롯한 16개교에서 총 141명의 학생을 돌보고 있다.

학부모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교사와 돌봄 전담사로 돌봄 근무조를 편성하여 학년별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와 초등학생, 교직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안전이 담보되는 환경을 위해 최소 인원으로 분산 배치한다. 독서와 미술활동, 신체활동, 창의활동 등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맞벌이 부부들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서정문 교육장은 “코로나 19의 빠른 종식으로 하루빨리 교육의 정상화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보령교육지원청은 최선을 다하겠다. 이를 위해 돌봄 서비스는 물론 가정에서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안내하고 각급 학교에 위생수칙과 시설 방역을 강화하는 등 더욱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주 안으로 각 학교는 담임 배정 및 교육과정 계획 안내를 하고, 학생들은 디지털교과서와 EBS 시청, 충남교육청의 E-학습터를 활용하여 가정에서 학습할 수 있다.

학교는 유무선 통신을 통한 개인 상담을 진행하여 학생의 건강상태와 학습준비 상황을 파악하고, 필독도서 읽기 등 신학기 초 이루어져야 할 교육 활동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보령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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