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 편지 답지‘훈훈’

장학금을 전달받은 가정에서 장학금 후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편지글에 눌러 담아 도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보내오고 있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 한 기업체의 따뜻한 기부가 청소년들에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어 귀감이되고 있다.

도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연말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관내 32명의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는 ㈜프리엠(어진동 소재)이 지정기탁 방식으로 도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한 데 따른 것이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가정에서 장학금 후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편지글에 눌러 담아 도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보내오고 있다.

이 편지에는 ‘장학금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운동을 하는 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는 학생으로 잘 키우겠다’는 학부모의 감사와 의지가 담겼다.

또 다른 학생은 도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보낸 편지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워 대학진학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후원자님의 도움으로 한시름 놓을 수 있었다”며 “나중에 후원자님처럼 어렵게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양진복 동장은 “관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마련해 주신 프리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학생들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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