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미래통합당 충북도당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을 향해 “연일 정치공세만을 일삼으며 선거판을 흐리고 민심을 호도하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들은 “엊그제는 통합당 김수민 의원에 대한 무자비한 정치공세로 인격을 모독하더니 어제는 정우택 의원의 흥덕출마를 비난하며 흥덕유권자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며 “미래통합당은 선거를 앞두고 있으나 도민들의 안위와 안녕을 생각해서 정치공세나 네거티브를 자제하고 일단은 코로나 19 종식에 여야가 앞장서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가 멀다하고 정치공세와 인신공격을 일삼는 민주당 충북도당의 행태를 보면서 안타깝고 답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덧붙였다.

미래통합당은 “도대체 무엇이 그토록 두려운 것인가”라며 “각 정당이 정당한 절차와 방법을 통해서 후보를 공천하고 그 결과를 갖고 유권자들에게 판단받으면 되는 일을 본인들이 나서서 감놔라 배놔라 하는 것은 정치도의를 벗어난 한심한 일이다”고 경고했다.

미래통합당은 “그런 한심한 생각을 하기 전에 도종환 의원이 친문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문체부장관을 하면서 흥덕이 비약적인 발전이나 도약을 했는지, 아니면 뒷걸음질 쳤는지 되짚어보고 성찰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라며 “미래통합당 충북도당은 다시 한 번 코로나 19 종식을 위해 여야가 앞장서 나갈 것을 강조하며 민주당 충북도당이 계속적으로 소모적인 정치공세에 나선다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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