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충북대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

이에 따라 충북대가 임대 중인 14개 사업장에 대해 3~4월 두 달간 임대료 50%를 감면하고 코로나사태가 지속될 경우 임대료 추가 감면 여부를 재검토할 방침이다.

김수갑 총장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지역경제의 침체 등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초 지난 2일로 예정돼 있던 개강을 오는 16일로 2주 연기한데 이어 15일까지 제2학생회관 출입을 통제하고, 단과대학생회 출범식·학생회 보궐선거 등 이달에 예정된 일정도 모두 연기했다. 또 제1학생회관과 개신문화관의 세미나실은 3월 말까지 사용을 제한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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