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대상 학생에 마스크, 생필품 지원 등 총력

6일 교육복지사가 취약계층 대상으로 전화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교육청은 개학 추가연기에 따른 교육복지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공백을 최소화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복지 취학계층 대상 학생은 초 1145명, 중 590명, 고 663명 등 총 2400여명이다.

시교육청은 취약계층 자녀가 비교적 많아 교육복지선도학교로 지정된 23개 학교는 학교에 배치된 교육복지사 또는 교육복지 담당교사가 취약계층 대상 학생이 긴급 돌봄에 가급적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

가정 돌봄을 선택한 학생을 대상으로도 마스크와 손세정제는 물론 기타 생필품의 보유 상황을 확인해 부족 시 학교 비축 마스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대상 학생별 주 1~2회 주기적 전화 상담을 통해 휴대전화 과다 사용을 막고 인파가 몰리지 않는 공원 산책을 독려하는 등 학생의 심신 건강관리도 지원한다.

서한택 교육복지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복지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교육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지원함으로써 함께 난관을 극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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