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 직접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 법률서비스 제공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는 올해 신규로 4월부터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기업규제혁신지원단’을 운영한다.

도에 따르면 찾아가는 기업규제혁신지원단은 시·군의 산업단지, 엑스포박람회, 기업제품전시박람회 등 기업 현장을 찾아가서 법률·행정·세무관련 상담과 규제개혁, 납세자보호 제도 안내 등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발굴·해소하고 권익보호 증진을 위해 운영된다.

도 법률상담 자문위원단(변호사3, 변리사·세무사·법무사·관세사) 7명과 시·군 법률상담관, 도 관련부서 업무담당자 합동으로 구성된다.

도는 오는 4월(미정) 청주 ㈜에이치앤비나인 기업을 시작으로 5월 보은군·괴산군, 6월 진천(산업단지)·음성(기업체협의회)·증평(증평2산업단지), 7월 옥천(중소기업우수제품전시박람회), 8~9월 충주(산업단지)·단양(취업지원센터), 9월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 10월 영동(산업단지), 11월 청주시를 찾을 예정이다.

기업규제혁신지원단 상담 신청은 기업활동과 관련해 고민이 있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는 도내 기업체 중 누구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도, 시군 법제부서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상담 당일 참석이 어려운 경우 서면으로 답변 받을 수 있다.

정호필 도 법무혁신담당관은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도내 기업들이 고통을 겪고 있으므로 현장중심의 체감형 지원단 운영을 통해 기업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소해 기업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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