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부여군은 코로나19사태와 관련해 부소산 봄 축제를 비롯한 각종 세시풍속 행사, 춘향제, 체육대회 등을 잠정 연기하거나 취소하기로 했다.

군은 이에 앞서 최근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일원에서 5월 1일 개막 예정이던 ‘2020 세계유산 부소산성 낭만의 봄나들이 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군은 4월 부여 옥산면‘옥산 옥녀봉 진달래꽃 십리길 축제’ 내산면 ‘벚꽃축제’ ‘은산별신제’, ‘송국리유적 풍년기원제’ 등 각종 세시풍속 행사와 홍산·임천 보부상 공문제, 부여 부소산성과 화지산 유적 발굴조사를 위한 개토제 등 모두 취소 됐다.

3~4월 예정이던 세도 동곡서원 춘향제 등 8개 제례, 군수기배 체육대회 등 각종 체육행사 등은 잠정 연기 됐다.

군은 축제 취소에 따라 파생되는 경제적 피해 최소화를 위해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부여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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