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WCA연합회, 마스크 나누기 캠페인

‘YWCA 애프터유 캠페인’ 온라인 이미지.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장기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마스크를 양보하고 이웃을 배려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YWCA연합회는 ‘마스크 가격 폭등과 구매 대란’ 속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스크가 필요한 의료진과 돌봄노동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에게 마스크를 양보하자는 ‘YWCA 애프터유 캠페인’을 펼친다.

‘YWCA 애프터유 캠페인’은 ‘당신을 먼저 생각합니다’, ‘나부터 나누겠습니다’란 다짐이 담긴 온라인 이미지를 소셜 미디어 계정에 업로드하는 것이다.

이 캠페인은 한국YWCA 전국 53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청주YWCA 관계자는 “마스크 양보라는 작은 실천이 코로나19란 위기를 극복하는 나비의 움직임이 되길 바란다”며 “마스크가 절실히 필요한 이웃에게 마스크를 먼저 양보하고 이웃을 배려하는 작은 실천을 행함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배려와 연대의 시민 공동체를 든든히 세워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