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 가이드라인 109곳 예방 활동·안전수칙 전파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도교육청이 도내 학교공사현장에 대한 코로나19 대응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도내 학교 109곳 공사현장에 대한 위생관리를 위해 코로나19 예방 활동과 안전수칙을 전파하는 등 학생과 공사현장 근로자의 건강 보호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직속기관과 각급 학교에 국토교통부 가이드라인을 안내했다.

이 가이드라인에는 공사현장의 코로나19 대응요령으로 비상연락체계 구축, 시공사의 공사현장 및 작업자 관리, 교육청의 공사현장관리 방안 등이 담겨 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공계약 업무처리지침’(기재부)에 따라 확진환자 또는 의심환자 발생 등으로 작업이 현저히 곤란한 공공현장은 발주기관이 공사를 일시 정지할 수 있고 공사 정지된 기간에 대해서는 계약기간 연장, 계약금액 증액 등 조치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도교육청은 가이드라인을 안내하면서 학교(기관) 현장별로 대응계획 수립과 예방수칙이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공사현장에서는 학생과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작업을 시행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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