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직속기관·교육지원청 32대 설치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도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열화상 카메라를 처음 도입·설치한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열화상 카메라가 한 대도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도입 필요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교육행정기관 방역물품 지원비로 손 소독기와 열화상 카메라, 방역 소독기 등 방역 장비 구매에 2억4200만원의 예산을 재배정했다.

열화상 카메라는 본청 2대와 직속 기관 4곳 12대, 도내 8개 교육지원청 18대 등 모두 32대가 설치된다.

이와 함께 방역물품(소모품) 구입과 방역 소독비 등 방역 소독 운영비로 3억1400만 원도 배정했다.

사립유치원에도 체온계와 방역비, 방역물품 구입비로 77개 원에 학급당 10만원씩 지원한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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