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강진 예비후보가 10일 오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의원 선거 세종시(을) 선거구에서의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20대 국회는 촛불혁명 이전에 구성돼, 문재인 정부 전반기 동안 비생산적으로 운영됐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새롭게 구성되는 21대 국회를 ‘일하는 국회, 민생이 중심인 국회, 국민이 신뢰하는 국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강진 예비후보는 “세종시의 중요한 과제를 완수하려면 국정과 시정의 실무경험, 정치권의 인맥을 두루 갖춘 사람이 필요하다”며, “민주당과 함께해온 정통 후보,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이해찬 국무총리와 함께 일해 온 후보, 국정과 시정의 다양한 실무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두루 갖춘 준비된 후보”라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또한, 자신이 만들어 갈 ‘새로운 세종’을 위한 5대 정책 비전으로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 ▲스마트네이션 선도도시 세종 ▲대중교통중심도시 세종 ▲일상이 행복한 세종 ▲균형발전 세종을 제시했다.

세부 추진 공약으로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개헌 추진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기조성 ▲4차산업 관련 기업과 공공기관 유치 ▲관광·문화 거점도시로 육성 ▲1생활권 학교 과밀해소 ▲아름초-늘봄초 보행터널사업 재추진 ▲감염병치료 전문센터를 갖춘 국립중앙의료원 유치 ▲상가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체계 구축 ▲세종투자유치단 구성 ▲제로버스 단계적 도입 ▲BRT 보조노선과 생활권버스 신설 ▲KTX세종역 및 ITX정부세종청사역 신설 ▲대전~세종 도시철도 조기 개통 등을 내세웠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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